천일염 가격 안정화에 대하여

최근 천일염 가격이 폭등으로 정부에서 가격 안정화에 대해 계약출하제도라는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해당 제도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천일염 가격 폭등의 원인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의 이슈로 천일염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확대되어 일시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한 것에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평년 대비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생산량이 준 것도 영향이 있지만, 대외적으로는 오염수 방류의 이슈가 많이 이야기되었습니다. 

천일염 가격

어느 폭으로 천일염 가격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는 하기의 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9년	3,284원
2020년	6,286원
2021년	1만 3,838원
2022년	1만 7,068원
2023년	6월 셋째 주 기준 2만 3,500원

해당 표의 5년간의 천일염 가격의 비교폭을 보시면 5년 전 3,000원 대는 차치하고, 1년 만에 얼마나 급등하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가격 안정화를 위한 계약출하제도 

해안수산부는 생산자가 수협 및 생산자단체와 사전계약한 가격으로 소금을 출하하는 제도인 계약출하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서 가격 변동성이 줄고 생산량 또한 증대시키려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무엇보다 소비자 불안을 조장시킬 수 있는 허위나 과장을 통한 광고 행위에도 적극 대응을 하겠다고 하네요. 이는 항상 사람들의 공포심리를 유발해 공포소비를 이용하는 사람과 업체들이 있어왔기 때문에 꼭 엄격하게 대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게 생산 및 재고파악과 여러 애로 사항들을 들어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주요 천일염 공급 지역인 전라남도에서도 가격 안정화를 위하여 생산 기간을 늘리면서 공급량을 확대하고 유통단계의 개선도 보안하는 정책을 마련합니다. 일반적으로 9월 말에는 종료되는 천일염의 생산을 10월 말까지도 늘려서 공급량을 늘린다고 합니다. 또한 햇소금을 충분히 확보해서 주요 판매처의 거점에 따라 운반지원을 통해 조금 더 빠르게 배송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개선을 추진이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유통단계 축소를 위해 개인 간 직거래를 늘리고 대도시 인근에 소비지거점물류센터를 구축하여 유통구조를 보다 개선할 예정입니다. 이런 여러 가지 방법들을 통해 7월을 기점으로 그 이후, 가격 정상화를 예측한다고 합니다. 지금 몇 군데의 음식 제조업이나 식당에서는 천일염이 재료가 되는 음식들의 공급도 어려운 상황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와 개선을 시작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정화된 천일염 생산과 소비가 이뤄졌으면 합니다.